한국도서관협회(Korea Library Association, KLA)는 대한민국의 도서관 관련 사단법인으로, 도서관의 진흥과 상호 간의 자료 교환, 업무 협력과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연구, 관련 국제단체와의 상호 협력, 직원의 자질 향상과 공동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이자 공익법인으로, 「도서관법」 제18조에 근거하여 설립되었다.
한국도서관협회의 연원은 1945년 8월 3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조선도서관협회연맹을 인수하여, 국립도서관 부관장이던 박봉석이 중심이 되어 '조선도서관협회'로 창립되었으며, 초대 회장으로 박봉석이 선출되었다. 사무국은 당시 서울 소공동의 국립도서관 안에 두었다. 이후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으로 국호가 대한민국으로 바뀌면서 명칭 개칭이 논의되었고, 6·25전쟁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1955년 4월 총회를 열어 '한국도서관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에 국가대표단체로 가입(1955), 독서주간 행사 설정(1955), 전국도서관대회 설정(1962), 기관지 『도협월보』 창간(1957, 이후 『도서관과 문화』로 개칭), 국제도서교환센터 한국본부 설치, 도서관주간 행사 설정, 사서자격취득 강습, 도서관학 자료 편간, 서지사업 등을 들 수 있다. 협회는 『한국십진분류법』을 편찬·보급하여 한국의 도서 분류 체계 정립에 기여하였으며, 『도서관실무편람』, 『고서분류목록법』 등 다수의 도서관학 전문 자료를 간행하였다.
대외 활동으로는 1969년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서관 국제회의 개최, 1976년 아시아 지역 최초의 국제도서관협회연맹 대회 개최, 2006년 서울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1998년 8월부터 사서자격증 발급 업무를 시작하였고, 2000년에는 남북도서관협회 대표단의 회합이 이루어졌다. 대내적으로는 전국도서관대회, 도서관주간, 독서대학, 독서캠프, '책 읽는 가족' 등의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도서관 관련 법령·제도·정책 방향 개선을 위한 의견 개진 활동도 수행해 왔다.
사무실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 일대에 소재하고 있다. 협회는 1997년 '도서관인 윤리선언'을 제정하고 2019년에 개정하여, 도서관인의 차별 금지, 검열 반대,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지식재산권 존중 등의 윤리 원칙을 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