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韓國大學生宣敎會, KCCC)는 1958년 김준곤 박사에 의해 설립된 대한민국의 초교파적 기독교 선교 단체이다. 영문 명칭은 Korea Campus Crusade for Christ이며, 약칭으로 CCC 또는 KCCC로 불린다.
개요
한국대학생선교회는 1951년 미국에서 빌 브라이트(Bill Bright) 박사가 설립한 국제 대학생선교회(Campus Crusade for Christ, CCC)의 첫 해외 선교 기지로 출발하였다. 김준곤 목사는 풀러신학교에서 빌 브라이트 박사를 만나 동역 관계를 맺은 뒤 한국으로 돌아와 사역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사역은 처음에 김준곤 목사의 고향인 전라남도 신안군 인근의 광주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대구를 거쳐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확산되었다. 1977년에는 서울 정동에 CCC회관이 완공되었다. 현재 본부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활동
한국대학생선교회는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복음 전파와 제자 훈련을 주요 사역으로 삼고 있다. 단체의 기본 정신으로는 'Win(전도), Build(육성), Send(파송)'가 제시되었으며, 이후 '훈련'의 개념이 추가되기도 하였다. 국내 대학생뿐 아니라 십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해외 사역
한국대학생선교회는 1986년 홍콩 단기선교를 시작으로 해외 선교 활동을 전개하였다. 현재 미국을 포함한 아시아 및 미주 지역 여러 국가에 국내외 지부를 두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선교사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칭 변경
2016년 3월, 미국의 한국대학생선교회(KCCC)는 공식 명칭을 'SOON Movement'(순 운동)로 변경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순'은 새싹을 의미하는 한국어로, 이사야 53장 2절의 한국어 번역에서 예수님을 묘사하는 표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소그룹을 '순'이라 부르고, 구성원을 '순원', 리더를 '순장'이라 칭하는 관행이 명칭 변경의 배경이 되었다.
조직
김준곤 설립자는 반세기 이상 한국대학생선교회를 이끌다가 은퇴하였으며, 이후 박성민 목사가 후임 대표로 선정되었다. 단체는 전국 대학 캠퍼스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동아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