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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

한국교회연합(韓國敎會聯合, The Communion of Churches in Korea, 약칭 CCIK, 한교연)은 대한민국의 개신교 협의체이다.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탈퇴한 개신교 교단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설립 배경과 연혁

한국교회연합은 2012년 8월 27일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탈퇴한 교단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되었으며, 초대 회장으로 김요셉 목사, 사무총장으로 안준배 목사가 임명되었다. 설립 동기에는 한기총 내부의 무분별한 정치 참여와 이단 해제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는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이라는 명칭으로 활동하였다. 이 기간 동안 활동한 한국기독교연합은 현재의 한국교회연합과 동일한 단체이다. 이후 2018년 12월에 다시 한국교회연합으로 명칭을 되돌렸다.

조직과 회원

설립 당시에는 38개 교단이 회원으로 참여하였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여러 분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등이 교류교단으로 있었다.

통합 시도와 규모 변화

한국교회연합은 2017년부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및 교단장회의 측과 여러 차례 통합을 시도하였다. 2017년 8월에는 통합 기구 명칭을 '한국기독교연합'으로 정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나, 정관 해석을 둘러싼 이견으로 통합이 불발되었다. 이후에도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한기총, 한교총 등과의 통합 협상이 반복적으로 추진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못하였다.

이 과정에서 회원 교단 대부분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한국교회연합은 대한민국에서 규모가 작은 교회 협의체로 남게 되었다. 전체 교인 수의 약 5%에 해당하는 군소 교단만이 남아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성격과 평가

한국교회연합은 보수 성향의 개신교 연합 기구로 평가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교회일치와 연합을 지향하며, 교회 갱신운동, 민족 복음화, 사회 문화적 선교활동 등을 통해 민족과 국가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부는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해 있다.

관련 단체와의 구분

한국교회연합(한교연, CCIK)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UCCK),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등과는 별개의 단체이다. 이들 단체는 모두 대한민국 개신교계의 연합 기구이지만, 설립 배경, 회원 구성, 성향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특히 한국교회연합은 한기총에서 분리·탈퇴한 교단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그 연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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