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방송(韓國交通放送, Traffic Broadcasting Network)은 대한민국 도로교통공단(현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던 교통정보 전문 라디오 방송이다. 공식 약칭은 TBN이며, 서울특별시청 산하의 시영 방송국인 TBS와는 별개의 채널이다.
개요 및 연혁
한국교통방송은 도로교통법 제123조(사업)에 규정된 '도로교통안전에 관한 홍보 및 방송'과 공단 정관의 교통정보 수집·제공 사업을 근거로 설립되었다. 1997년 12월 20일 광주교통방송을 첫 개국으로 방송을 시작하였고, 같은 해 12월 23일 부산교통방송이 이어 개국하였다. 이후 1999년 대전·대구 교통방송, 2001년 인천·강원(당시 원주) 교통방송, 2002년 전북(당시 전주) 교통방송 등이 순차적으로 개국하여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2005년 10월 31일에는 기존 'TBN 교통방송'에서 'TBN 한국교통방송'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0년대 이후에도 울산(2012년), 경남(2013년), 경북(2014년), 제주(2016년), 충북(2020년) 교통방송이 추가 개국하여 방송 권역이 확대되었다. 방송국 명칭 변경도 있었는데, 2018년 창원교통방송은 경남교통방송으로, 인천교통방송은 경인교통방송으로, 전주교통방송은 전북교통방송으로 각각 변경되었다. 2020년 1월 1일부터는 24시간 종일방송을 시작하였다.
운영 주체 및 법적 근거
운영 주체는 도로교통공단이었으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2015년 11월 30일 본부가 서울특별시 중구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 서울방송센터는 서초구 염곡동으로 옮겨 전국방송 제작과 네트워크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였다.
방송 특성
한국교통방송은 교통정보와 교통안전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편성되며, 상업광고(광고방송)를 내보내지 않는 공익 채널의 성격을 가진다. 운영 초기에는 새벽 시간대에 정기 정파가 있었으나 2020년부터 24시간 방송 체제로 전환되었다. 신고리 3·4호기 주변 등 일부 지역에서 FM 중계소를 통해 난시청 지역까지 방송 신호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명칭 변경
2024년 7월 31일 도로교통공단이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변경됨에 따라 방송국 명칭도 '한국교통방송'에서 'TBN 교통방송'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한국교통방송'이라는 명칭은 1997년부터 2024년까지 사용된 공식 명칭이었다.
서울방송센터 DMB 방송
2005년 12월 1일부터 YTN 임대채널 DMB를 통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을 시작한 바 있으나, 2015년 4월 30일 DMB 방송을 종료하였다.
관련 기관과의 구분
한국교통방송은 전국 네트워크 체제로 전국 각 권역별 지역본부를 두고 운영된 점에서, 서울 지역만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특별시청 산하 시영 방송국 TBS(교통방송)와는 별개의 방송사업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