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배명학원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사립 학교법인(교육재단)이다. 설립자는 조용구(趙鏞九, 1907~2008) 선생이며, 산하에 배명고등학교와 배명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연혁
학교법인 배명학원의 모태는 1934년 10월 7일 조용구 선생이 경영권을 인수하여 개교한 광희문 배화여학교이다. 이후 1936년 교명을 광희 배명학교로 변경하고 남녀공학으로 개편하였으며, 1942년 경성 배명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45년 11월 7일 조용구 선생이 배명학원을 설립하고 설립자 겸 교장으로 취임하였다. 1949년 3월 7일 배명초급중학교로 인가를 받음과 동시에 재단법인 배명학원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독립운동가 조소앙(趙素昻) 선생이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1955년 3월 10일 배명고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았고, 1964년 4월 11일 재단법인 배명학원을 학교법인 배명학원으로 조직을 변경하였다. 1984년 2월 25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삼전동 172-1번지(현 삼학사로 11)로 교사를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산하 학교
학교법인 배명학원은 다음의 두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배명고등학교(培明高等學校): 서울특별시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사립 남자 고등학교이다. 1934년 개교하였으며, 교훈은 '성실, 근면, 박애'이다. 건학이념은 '민족의 소금이 되고 인류의 빛이 되라'이다. 1962년 창단된 야구부는 다수의 프로 야구 선수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배명중학교(培明中學校): 같은 위치에 있는 사립 남자 중학교로, 고등학교와 시설을 공유하고 있다.
이사장
초대 이사장은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이 맡았다. 2023년 2월 기준 제10대 이사장은 김영주 선생이다. 설립자 조용구 선생은 1987년부터 2008년까지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2008년 7월 22일 향년 102세로 별세하였다.
어원
'배명(培明)'은 '기르다, 북돋우다'라는 뜻의 '배(培)'와 '밝다, 밝히다'라는 뜻의 '명(明)'이 결합된 한자어로, '밝음을 기른다' 또는 '지혜를 길러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