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행선(下行線)은 교통 분야에서 사용되는 명사로, 한자 '아래 하(下)', '갈 행(行)', '줄 선(線)'이 결합된 합성어이다. 표준어 기준 발음은 [하행선] 또는 [하헹선]이며, IPA 표기는 [ha̠ɦɛŋsʰʌ̹n] ~ [ha̠ɦe̞ŋsʰʌ̹n]이다.
의미 하행선은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 도로나 철도 노선: 서울을 기준으로 지방으로 내려가는 방향의 도로 또는 철도 노선을 가리킨다. 즉,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향하는 노선을 의미한다.
- 교통수단: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열차, 버스, 선박 등의 교통수단을 지칭한다. 영역에 따라 'southbound line', 'downbound train' 등으로 번역된다.
상행선과의 대비 하행선은 '상행선'(上行線)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전통적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서울 방향이 '상행'(上行), 서울에서 떨어지는 방향이 '하행'(下行)으로 구분되었다. 이는 과거 서울이 수도로서 중심적 지위를 가졌던 데서 비롯된 관행이다.
교통수단별 적용
- 철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는 공식적으로 '상행/하행' 용어 대신 방향을 직접 명시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추세이나, 일반적으로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열차를 하행선으로 부른다.
- 수도권 전철: 일반적으로 북쪽 방향이 상행, 남쪽 방향이 하행으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수도권 전철 4호선의 경우 당고개·진접 방향이 상행, 오이도 방향이 하행이다. 동서 방향 노선은 서쪽이 상행, 동쪽이 하행으로 구분된다.
- 고속도로: 한국도로공사 기준으로 도로의 출발지 방향이 상행선, 종착지 방향이 하행선으로 정해진다.
- 철도산업정보센터에서는 하행선을 'Down track' 또는 'Down line'으로 표기한다.
어원 한자어 '下行線'에서 유래하였으며, '내려가는 길'이라는 기본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