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이이치로 (일본어: 鳩山威一郎, 1918년 11월 11일 ~ 1993년 3월 6일)는 일본의 정치인이자 관료 출신으로, 자유민주당 소속의 참의원 의원과 외무대신을 역임했다. 그는 일본의 명문 정치 가문인 하토야마 가문의 중심 인물 중 한 명이다.
생애 및 초기 경력 하토야마 이이치로는 1918년 11월 11일 도쿄도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제52대부터 제54대까지 내각총리대신을 지낸 하토야마 이치로이며, 할아버지는 전 중의원 의장인 하토야마 가즈오이다. 그는 명문가에서 태어나 도쿄 제국대학(현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 1941년 대장성(현 재무성)에 들어갔고, 관료로서 요직을 거치며 1971년 사무차관까지 승진하여 고위 관료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정치 경력 관료 생활을 마친 후 1974년 제10회 참의원 통상선거에 자유민주당 전국구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자민당 내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했으며, 1976년 후쿠다 다케오 내각에서 외무대신으로 임명되어 1977년까지 재임했다. 외무대신으로서 그는 일본 외교 정책을 이끌며 국제 관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가족 관계 하토야마 이이치로는 일본 정계의 대표적인 세습 정치 가문인 하토야마 가문의 계보를 잇는 핵심 인물이다.
- 할아버지: 하토야마 가즈오 (전 중의원 의장)
- 아버지: 하토야마 이치로 (제52대 ~ 54대 내각총리대신)
- 장남: 하토야마 유키오 (제93대 내각총리대신)
- 차남: 하토야마 구니오 (중의원 의원, 총무대신, 문부과학대신 등 역임) 그의 자손들도 일본 정계에 진출하여 활발하게 활동하며 하토야마 가문의 정치적 영향력을 이어갔다.
평가 및 유산 하토야마 이이치로는 대장성 관료로서 쌓은 행정 전문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정치인으로서도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외무대신으로서 국제 감각과 외교 역량을 보여주었다. 그의 생애는 일본 정치사에서 하토야마 가문이 세대를 거쳐 어떻게 영향력을 유지하고 확장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 1993년 3월 6일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