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는 스와힐리어(Swahili)로 된 관용 표현이다. 스와힐리어에서 '하쿠나(hakuna)'는 '~이 없다' 또는 '없음'을 의미하고, '마타타(matata)'는 '문제' 또는 '곤란'을 의미한다. 따라서 직역하면 "문제 없다" 또는 "걱정 없다"는 뜻이 된다.
이 표현은 1994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The Lion King)에 삽입된 동명의 노래 〈Hakuna Matata〉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작중에서 미어캣 티몬(Timon)과 혹멧돼지 품바(Pumbaa)가 주인공 심바(Simba)에게 부르는 노래로, 과거의 트라우마나 걱정을 내려놓고 현재를 즐기며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원적으로 이 표현은 동아프리카 지역(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스와힐리어에서 비롯되었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걱정하지 마', '괜찮아'라는 의미로 실제로 사용된다. 다만 스와힐리어 원어민 화자들 사이에서는 디즈니를 통해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이 표현이 관광객들에게 과도하게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라이온 킹》의 성공 이후 하쿠나 마타타는 대중문화 속에서 '근심 걱정 없는 삶의 태도'를 상징하는 구호로 자리 잡았으며, 다양한 미디어와 상품에서 인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