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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조지마 공항

하치조지마 공항(八丈島空港, Hachijojima Airport)은 일본 도쿄도 하치조마치(八丈町)에 위치한 지방 공항이다. IATA 코드는 HAC, ICAO 코드는 RJTH이다. 이즈 제도 남부에 속하는 하치조지마 섬을 관할하며, 도쿄도청이 운영을 담당하는 공공 공항이다.

개요

하치조지마 공항은 해발 92m(301ft)에 위치하며, 좌표는 북위 33°06′54″, 동경 139°47′09″이다. 활주로는 08/26 방향의 길이 2,000m, 폭 45m의 아스팔트 포장 활주로 1본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연간 승객 수는 약 180,257명, 화물 처리량은 약 1,074톤, 항공기 운항 횟수는 3,872회로 집계되었다.

역사

1926년 일본 제국 해군에 의해 하치조지마 섬에 비행장이 처음 설치되었다. 1954년 민간 통제로 이관되어 섬의 지방 당국이 관리하게 되었다. 1955년 후지타 항공(Fujita Airlines)이 도쿄 하네다 공항과의 정기 운항을 시작했으며, 이후 나고야의 고마키 공항 노선도 개설되었다.

2000년부터 ANA 계열의 에어 닛폰(Air Nippon)이 보잉 737-400 기종으로 하치조지마 노선을 운항했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돌고래 디자인을 적용한 특별 도장 기체를 투입하기도 했다. 이후 기종은 737-500, 에어버스 A320으로 변경되었다. 오시마 공항 노선은 2009년에 폐지되었다.

운항 현황

현재 전일본공수(ANA)의 보잉 737 또는 에어버스 A320 기종이 하네다 공항과 하치조지마 공항을 매일 연결하고 있다. 도호 에어 서비스(Toho Air Service)는 하치조지마 공항에서 아오가시마 및 미쿠라지마로 향하는 헬리콥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쿄도가 운영하는 '도쿄 아일랜드 셔틀' 헬리콥터도 아오가시마·미쿠라지마와 하치조지마를 연결한다.

사고 및 사건

1963년 4월 30일, 전일본공수 소속 DC-3-201E(기체번호 JA5039)가 착륙 중 사고를 일으켰으나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었고 기체만 수리 불가 상태가 되었다. 같은 해 8월 17일에는 후지타 항공 소속 DH-115 헤론(기체번호 JA6159)이 이륙 직후 하치조 후지산에 추락하여 탑승자 19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이후 후지타 항공은 전일본공수에 합병되었다.

교통 및 접근성

하치조지마 공항은 하치조지마 섬의 주요 교통 시설로, 도쿄 본토와의 항공 연결을 담당한다. 하네다 공항에서 하루 3회 정기편이 운항되며, 섬의 관광과 주민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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