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호프만(독일어: Heinrich Hoffmann, 1809년 6월 13일 ~ 1894년 9월 20일)은 독일의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이다. 그는 특히 아동 문학 고전인 《더벅머리 페터》(독일어: Der Struwwelpeter)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태어났으며, 하이델베르크와 할레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고향 프랑크푸르트에서 정신과 의사로 활동했으며, 1851년부터 1888년까지 프랑크푸르트의 정신과 병원(Anstalt für Irre und Epileptische) 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쳤으나, 그의 문학적 업적이 대중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주요 작품: 《더벅머리 페터》 호프만이 《더벅머리 페터》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당시의 교육용 아동 도서들이 너무나 따분하고 훈계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1845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신의 아들을 위해 직접 그림과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들었고, 이것이 후에 출판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위험하거나 부도덕한 행동(예: 엄지손가락을 빨거나, 불장난을 하거나, 동물들을 괴롭히는 등)을 할 경우 어떤 끔찍한 결과가 초래되는지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섬뜩하게 묘사한 10편의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호프만이 직접 그린 삽화는 텍스트의 내용을 더욱 강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더벅머리 페터》는 출판 이후 즉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전 세계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 교육 방식에 대한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여전히 아동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