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初等學校)는 학령기 아동에게 기초적인 초등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로 이어지는 학제의 첫 단계에 해당한다.
정의 및 성격
초등학교는 국민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초등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으로, 나라에 따라 보통학교·기초학교·소학교 등으로 일컫기도 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초등교육은 의무교육으로 실시된다. 대한민국에서는 만 6세에 입학하며, 교육기간은 6년이다. 초등학교 교육은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능력, 기본 생활 습관, 바른 가치관 및 인성 함양에 중점을 둔다.
명칭
영어권에서는 영국·호주 등에서 프라이머리 스쿨(primary school), 미국·캐나다에서는 엘리멘터리 스쿨(elementary school) 또는 그레이드 스쿨(grade school)로 부른다. 대한민국에서는 1941년 일제에 의해 도입된 '국민학교'라는 명칭이 광복 이후에도 계속 사용되다가, 1996년 김영삼 정부 시기에 일제 잔재 청산 차원에서 '초등학교'로 변경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일본,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베트남 등에서는 '소학교(小學校)'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대한민국 초등학교의 역사
한국에서 최초의 근대적 초등학교 제도는 갑오경장 이후 도입되었다. 1895년 대한제국의 '소학교령' 공포 이후 한성에 수하동소학교·장동소학교·정동소학교·재동소학교 등이 설립되었다. 1906년 '보통학교령'에 따라 보통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38년 심상소학교, 1941년 국민학교로 변경되었다. 1996년 3월 1일부터 초등학교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른다.
교육 내용
대한민국 초등학교의 1교시 수업은 40분 기준이다. 1~2학년은 국어, 수학, 통합교과(봄·여름·가을·겨울), 안전한 생활을 배우며, 3~6학년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체육, 음악, 미술, 실과, 도덕 등으로 과목이 세분화된다. 2024년 현재 교내 중간·기말고사는 폐지되었으며, 수행 평가는 도달·미도달 등으로 기재된다.
현황
2015년 기준 대한민국의 초등학교는 약 5,978개교이며, 대부분 공립이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2.6명, 교원 1명당 학생 수는 14.9명이다. 여자 교원의 비율이 76.9%에 이른다. 출생률 감소로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의 통폐합이 진행 중이다.
국가별 학제
국가별로 초등학교의 수업연한은 다양하다. 대한민국·일본·중국·대만 등은 6년제, 영국·호주 등은 6~7년제, 독일은 4년제, 러시아는 3~4년제, 핀란드는 9년제(초등+중등 통합) 등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