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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金龍顯, 1959년 6월 25일~ )은 대한민국의 군인, 정치인이다. 육군 중장으로 예편한 후 제19대 대통령경호처장과 제50대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핵심 인물로, 이후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재판 중이다.

생애

출생과 학력

경상남도 마산시(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태어났다. 월영국민학교, 충암고등학교(7회)를 졸업한 후 1978년 육군사관학교에 38기로 입교하여 1982년 3월 28일 졸업과 동시에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이후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안보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군인 시절

육군사관학교 38기의 선두주자로, 2007년 준장, 2010년 소장, 2013년 중장으로 각각 1차 진급하며 승승장구했다. 주요 보직으로는 제1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수도방위사령관(2013~2015),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2015~2017) 등 군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대장 진급이 유력했으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장 진급에 실패하였고, 2017년 11월 30일 전역하였다.

전역 이후

전역 후 중앙건설 사외이사, 이수페타시스 비상근고문, 숭실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2021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 합류하여 외교·안보 정책자문을 맡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 TF 부팀장으로 활동하며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주도하였다.

대통령경호처장 (2022.5~2024.9)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대통령경호처장으로 임명되었다. 재임 기간 중 과잉 경호 논란이 여러 차례 발생하였다. 강성희 국회의원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강제 퇴장 사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수여식 졸업생 강제 퇴장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문제를 전 정권에 책임을 돌리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국방부 장관 (2024.9~2024.12)

2024년 8월 12일 신원식 장관의 후임으로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되어 9월 6일 취임하였다. 취임 3개월 만인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하였고, 계엄군의 국회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12월 4일 사의를 표명하였고, 12월 5일 면직되었다.

재판과 구속

2024년 12월 8일 내란 혐의로 체포되었고, 12월 10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구속되었다. 12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죄 등으로 구속기소되었다.

2025년 2월,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정보사 요원 명단을 민간인에게 유출한 혐의(군사기밀 누설)로 징역 3년, 비화폰 지급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징역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특검은 결심공판에서 그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하였다.

논란

  • "역겹다" 발언: 2022년 3월, 문재인 정부의 안보 대응을 비판하며 "역겹다"는 발언으로 논란
  • 국방부 인사 개입: 충암고·육사 후배들을 국방부 요직에 기용했다는 '충암파' 인사 논란
  • 과잉 경호: 경호처장 시절 야당 의원 및 시민 강제 퇴장 사건
  • "병X" 발언: 2024년 국정감사 중 군복 입은 장성의 태도를 두둔하며 비속어 사용
  • 비상계엄 건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계엄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발언했으나 3개월 만에 계엄 건의

가족

배우자와 1남 1녀가 있다. 아들은 1993년생으로 육군 특전사에서 복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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