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크라우트선 (독일어: Heidekrautbahn)은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와 베를린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다. 공식 명칭은 '베를린-카로-리벤발데 철도(Bahnstrecke Berlin-Karow–Liebenwalde)'였으나, 노선이 지나는 브란덴부르크 북부의 아름다운 황야(Heide) 지대에서 이름을 따와 '하이데크라우트선'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이데크라우트(Heidekraut)'는 독일어로 '황야 식물' 또는 '헤더(heath)'를 의미한다.
역사 하이데크라우트선은 1901년 5월 21일 Niederbarnimer Eisenbahn (NEB) 주식회사에 의해 개통되었다. 노선은 베를린 북부의 농촌 지역과 베를린 시내를 연결하여, 지역 주민들의 이동과 물류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초기에는 증기 기관차가 운행되었으며, 점차 베를린 북부 지역의 발전과 함께 성장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의 분단과 베를린 장벽 건설로 인해 노선의 일부 구간이 단절되거나 운행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베를린 외곽을 연결하는 부분이 동독 영토 내에 놓이면서 노선의 활용도가 크게 줄었다. 독일 통일 이후 노선의 재정비와 현대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노선 및 운행 하이데크라우트선은 현재 주로 베를린-카로(Berlin-Karow)역을 기점으로 브란덴부르크 북부의 베르나우(Bernau), 바슈도르프(Basdorf), 리벤발데(Liebenwalde) 등의 지역을 연결한다. 현재 운영은 Niederbarnimer Eisenbahn (NEB)이 담당하고 있으며, 주로 통근 및 지역 여객 서비스에 중점을 둔다.
일부 구간에서는 정기적인 여객 열차 외에도 특별 행사나 관광을 위한 역사적인 증기 기관차 또는 디젤 기관차 운행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노선은 브란덴부르크 북부의 울창한 숲, 평화로운 호수, 그리고 이름의 유래가 된 아름다운 황야 지대를 가로질러, 승객들에게 목가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의의 하이데크라우트선은 단순한 교통 노선을 넘어, 베를린 북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유산이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필수적인 교통 수단이자, 방문객들에게는 독일 브란덴부르크의 자연경관을 체험하고 과거의 철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에는 베를린의 새로운 순환선 연결 등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이 모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