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징팡(郝景芳, 1989년 ~ )은 중국의 공상과학(SF) 작가이자 경제학 연구자이다. 본명은 하오징팡(郝静方)이며, 필명으로 '하오징팡(郝景芳)'을 사용한다.
주요 경력 및 활동
- 작가 데뷔 및 수상: 2012년 단편 소설 〈천 개의 별이 있는 밤〉으로 제1회 '과학소성상(科幻星云奖)' 최우수 단편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6년 단편 소설 〈베이징 접기(北京折叠, Folding Beijing)〉로 제74회 휴고상(Hugo Award) 최우수 중편소설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는 중국인 작가로는 류츠신(刘慈欣)에 이어 두 번째 휴고상 수상이다.
- 학문적 배경: 칭화대학(清华大学) 물리학과 학사, 중국사회과학원(中国社会科学院) 재정무역경제연구소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중국거시경제연구원(中国宏观经济研究院) 부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 주요 작품: 장편 소설 《초인류(超人类, Vagabonds)》, 단편집 《내일의 신화(明日的神话)》, 《빼어난 재능(天才基本法)》 등이 있다. 작품들은 계층 갈등, 기술 발전의 윤리적 딜레마, 미래 사회의 구조적 모순 등을 경제학적 관점과 문학적 상상력으로 결합하여 다룬다.
- 사회 활동: SF 작가 활동 외에도 '통창(童创)'이라는 아동 창의력 교육 기관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등 교육 및 사회적 기업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문학적 특징 하오징팡의 작품은 하드 SF적 설정보다 사회학적, 경제학적 통찰에 기반을 둔 '소프트 SF' 성향이 강하다. 특히 도시 공간의 계층화, 노동의 미래, 알고리즘 사회에서의 인간 소외 등 현실 밀착형 주제를 미래적 배경으로 투영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