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데이(Hard Day)는 영어 표현 "hard day"의 한국어 음차 표기로, 사전적 의미는 "힘든 하루"이다. 영어에서 "a hard day"는 육체적·정신적으로 고된 하루를 뜻하는 일상적인 표현으로 널리 사용되며, 비틀즈의 노래 〈A Hard Day's Night〉(1964)를 통해 대중문화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다만 한국어에서 "하드데이"는 일반 명사보다 특정 영화의 제목으로 더 광범위하게 인지되어 있다.
영화 〈하드데이〉(2012): 한국에서는 "하드데이"라는 제목으로 수입 개봉된 2012년 캐나다·벨기에 합작 액션 스릴러 영화를 가리킨다. 원제는 《Erased》이며, 미국 외 지역에서는 《The Expatriate》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필립 슈톨츨 감독이 연출했고, 아론 에크하트, 리아나 리버라토, 올가 쿠릴렌코가 출연했다. 줄거리는 전직 CIA 요원이던 주인공 벤 로건이 어느 날 회사가 통째로 사라지고 동료들이 살해당한 것을 발견하면서 딸과 함께 정체불명의 조직에게 쫓기게 되는 내용이다. 작품은 104분 분량으로, 제작 국가는 캐나다와 벨기에를 비롯한 다국적 합작이다.
한국 영화 〈끝까지 간다〉와의 관련성: 2014년 개봉한 김성훈 감독의 한국 영화 〈끝까지 간다〉는 영어 제목이 《A Hard Day》이지만, 한국에서는 "하드데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지 않았다. 따라서 "하드데이"라고 할 때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작품은 2012년의 《Erased》 수입판이다.
정리하면, "하드데이"라는 단어는 일상 영어 표현의 음차 표기이면서 동시에 2012년 영화의 한국 개봉 제목으로 사용되는 이중적 용도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