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범왕리 푸조나무(河東 范旺里 푸조나무)는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범왕리에 있는 푸조나무(느티나무) 한 그루이다. 1970년 11월 3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232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이 나무는 악양면 범왕리 마을 입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수령은 약 500년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약 20m, 가슴높이 둘레는 약 5.5m, 수관 폭은 동서 약 24m, 남북 약 22m에 이른다. 줄기는 지표면 근처에서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자랐으며, 전체적인 수형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지정 사유 및 가치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목(堂山木) 신앙의 대상으로서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에 의해 보호 관리되어 왔다. 노거수로서의 생물학적 가치와 더불어 민속 신앙적, 경관적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황 지정 당시부터 현재까지 문화재청과 하동군의 관리 하에 정기적인 생육 환경 조사, 병해충 방제, 지주 시설 설치 등 체계적인 보존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