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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 96

하노버 96(Hannover 96, 정식 명칭: Hannoverscher Sportverein von 1896)은 독일 니더작센주의 주도 하노버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 스포츠 클럽이다. 축구 종목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 독일 2부 리그인 2. 분데스리가에 소속되어 있다.

창단과 역사

하노버 96은 1896년 4월 12일, 페르디난트-빌헬름 프리케의 제안으로 '하노버셔 푸스발-클룹 1896'이라는 명칭으로 창단되었다. 초기에는 육상과 럭비에 중점을 두었으며, 축구가 주 종목이 된 것은 1899년 이후이다. 1913년 발페어라인 1898 하노페라와 합병하여 현재의 명칭인 '하노버셔 슈포르트페어라인 1896'이 되었다. 클럽의 공식 색상은 흑색-백색-녹색이었으나, 경기용 유니폼은 적색을 선택하였고 이에 따라 'Die Roten(붉은 군단)'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성과

하노버 96은 독일 챔피언십에서 2회(1938년, 1954년) 우승하였다. 1938년 우승은 당시 최강팀이었던 FC 샬케 04를 재경기 끝에 4-3으로 꺾은 이변으로 기록된다. DFB-포칼에서는 1992년에 첫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당시 2부 리그 소속 팀으로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2. 분데스리가 우승은 2회(1986-87, 2001-02) 기록하고 있다.

유럽 대항전

UEFA 유로파리그 2011-12 시즌에서 조별 리그를 통과하여 16강에서 스탕다르 리에주, 32강에서 클럽 브뤼헤를 꺾고 8강까지 진출하였다. 8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계 2-4로 패배하였다.

경기장

1954년 개장한 니더작센슈타디온(현재 명칭: 하인츠 폰 하이덴 아레나, 49,000석 수용)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경기장은 1974년 FIFA 월드컵, UEFA 유로 1988, 2006년 FIFA 월드컵의 경기가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라이벌

지역 라이벌로는 같은 니더작센주를 연고로 하는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의 '니더작센 더비'가 가장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SV 베르더 브레멘, VfL 볼프스부르크와도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로베르트 엥케

2009년 11월 10일, 하노버 96의 주전 골키퍼이자 독일 국가대표이던 로베르트 엥케가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에 투신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의 부인은 엥케가 6년간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2006년 딸을 심장병으로 잃은 후 상실감에 시달려왔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독일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하노버 96은 잔여 시즌 동안 유니폼 가슴에 숫자 1을 새겨 그를 추모하였다.

현황

하노버 96은 2018-19 시즌을 끝으로 분데스리가에서 강등된 이후 2. 분데스리가에서 활동 중이다. 클럽은 22,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니더작센주 최대 규모의 스포츠 협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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