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조노 유카(花園 勇花, はなぞの ゆうか)는 일본의 개그 만화 《괴짜가족》(원제: おぼっちゃまくん)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작중 등장인물인 하나조노 가키(花園 かき)의 어머니이며, 일본 만화 《바키》(グラップラー刃牙) 시리즈의 등장인물 한마 유지로(範馬勇次郎)를 패러디한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일본 원작에서의 성우는 아들인 하나조노 가키와 동일한 야마구치 요시유키가 맡았으며,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권성혁이다. 한국판에서는 별도의 이름 없이 '기염이네 엄마'로 불렸다. 아들 가키에게는 '魔MA(마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외모는 한마 유지로와 매우 흡사한 근육질의 체격을 가지고 있으나, 원작 유지로와 달리 성격 자체는 아들에게 헌신적이고 이웃과도 잘 어울리는 선량한 인물로 묘사된다. 다만 그 방법이 과격하고 괴력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대표적인 초인적 능력으로는 손 안을 진공 상태로 만드는 악력, 손의 열과 압력으로 쌀을 밥으로 짓는 기술, 머리를 가볍게 쳐서 상대의 뇌를 이동시키는 '뇌 이동술' 등이 있다.
작중에서 과거에 용병이었다는 언급이 나오지만, 개그 만화의 특성상 이 설정이 진실인지는 불명확하다. 딸로 하나조노 사키(花園 さき)가 있으며, 가족 모두가 《바키》 시리즈의 패러디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상에서 "총을 쏘자 뇌를 움직여서 피했지"라는 대사와 함께 유포된 짤방은 실제로는 한마 유지로가 아닌 이 캐릭터의 장면에서 비롯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