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감성(畢鑑盛, 1977년~)은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다.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호주 시드니의 KVB 칼리지와 동국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했다. 2000년 영화 《무사》의 중국 현지 촬영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하였으며, 이후 황석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무기의 그늘》의 감독으로 선정되었으나 제작이 불발되었다. 2011년 배우 정만식이 주연한 단편영화 〈어떤 약속〉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발표하였고, 2021년 황정민 주연의 범죄 스릴러 《인질》로 장편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였다. 2023년에는 tvN 드라마 《운수 오진 날》의 연출을 맡았으며, 2025년에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가족 코미디 영화 《좀비딸》을 연출하였다.
필감성이라는 이름은 희소한 성씨인 필(畢)씨와 감성(鑑盛)이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실명이다. '필(畢)'씨는 대한민국에서 매우 드문 성씨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Feel 감성'을 뜻하는 예명이나 활동명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으나 실제 본명이다. 필감성 감독의 누나는 필수연으로, 역시 영화계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