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C
픽셀 C(Pixel C)는 구글(Google)이 설계하고 판매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컴퓨터이다. 2015년 9월 29일 구글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같은 해 12월에 정식 출시되었다.
개요
픽셀 C는 구글이 하드웨어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최적화까지 직접 주도하여 제작한 최초의 태블릿이다. 이전의 넥서스(Nexus) 시리즈가 하드웨어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던 것과 달리, 픽셀 C는 구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픽셀' 브랜드의 일환으로 출시되었다. 본래 크롬 OS를 탑재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여 출시되었다.
하드웨어 사양
- 프로세서: 엔비디아(NVIDIA) 테그라 X1 쿼드코어 프로세서 및 맥스웰(Maxwell) GPU를 탑재하였다.
- 디스플레이: 10.2인치 LTPS LCD를 사용하며, 해상도는 2560 x 1800(308ppi), 화면비는 √2:1(약 1:1.41)이다.
- 메모리 및 저장공간: 3GB LPDDR4 RAM을 탑재하였으며, 저장 용량은 32GB와 64GB 모델로 구분되었다. 별도의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은 지원하지 않는다.
- 연결성: USB Type-C 포트를 탑재하여 데이터 전송 및 충전을 지원하며, 3.5mm 이어폰 잭이 포함되어 있다.
특징 및 액세서리
픽셀 C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전용 블루투스 키보드 액세서리와의 결합 방식이다. 본체와 키보드는 강력한 자석으로 연결되며, 힌지를 통해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 위에 덮어 보호 케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이때 본체로부터 무선 충전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외관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여 마감되었다.
소프트웨어 및 지원
출시 당시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를 기본 탑재하였으며, 이후 안드로이드 7.0 누가, 8.0 오레오를 거쳐 8.1 버전까지 공식 업데이트가 지원되었다. 2017년 12월 구글 스토어에서 공식적으로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2019년 6월을 기점으로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되었다. 픽셀 C의 위치는 이후 출시된 픽셀 슬레이트(Pixel Slate)와 픽셀 태블릿(Pixel Tablet) 등으로 계승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