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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젤러

피젤러(Fieseler, 정식 명칭: Gerhard Fieseler Werke, GFW)는 1930년대와 1940년대에 독일 카셀(Kassel)에 위치했던 항공기 제조업체이다. 이 기업은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대부분 루프트바페(독일 공군)를 위해 군용기를 제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립 및 배경

피젤러는 1930년 4월 1일,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전투기 조종사이자 곡예 비행사였던 게르하르트 피젤러(Gerhard Fieseler)에 의해 "Fieseler Flugzeugbau Kassel"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게르하르트 피젤러는 자사가 제작한 F2 타이거(Tiger) 기종으로 국제 곡예 비행 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

주요 항공기

피젤러사가 생산한 가장 유명한 항공기는 Fi 156 슈토르히(Storch)이다. 슈토르히는 독일어로 '황새'를 의미하며, 뛰어난 단거리 이착륙(STOL) 성능과 낮은 실속 속도(약 50 km/h)로 유명한 경량 다목적 연락기였다. 이 기종은 제2차 세계 대전 전후로 독일군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정찰, 탄착 관측, 부상병 수송 등 다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전쟁 후에도 프랑스 등 다른 국가에서 비공개 시장을 위해 생산이 계속되었다.

그 외에도 피젤러사는 함상 뇌격기 Fi 167 등을 개발하였다.

전후 상황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피젤러사는 항공기 제조를 중단하고 자동차 부품 생산 등 다른 분야로 전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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