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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 (1978년 영화)

《피라냐》(영어: Piranha)는 1978년 미국에서 제작된 공포 영화이다. 감독은 조 단테가 맡았으며, 각본은 존 세일스가 집필하였다. 원안은 리처드 로빈슨과 존 세일스가 공동으로 구성하였다. 출연진으로는 브래드퍼드 딜먼, 헤더 멘지스, 케빈 매카시, 키넌 윈, 딕 밀러, 바버라 스틸 등이 포함된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미군이 베트남 전쟁 당시 군사 목적으로 유전자 변형을 통해 대량 양식한 육식성 피라냐가 우발적으로 강으로 방출되면서 인근 휴양지와 여름 캠프를 위협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실종자 수색 전문가 매기(헤더 멘지스 분)와 현지 안내인 폴(브래드퍼드 딜먼 분)이 폐쇄된 군사 시설에서 우연히 변종 피라냐를 강으로 풀어 놓게 되면서 연쇄적인 사건이 전개된다.

이 영화는 미국 B급 영화의 대부로 불리는 로저 코먼이 총괄 제작을 맡았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75년작 《죠스》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모방작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당시 《죠스 2》와의 경쟁을 이유로 이 영화의 개봉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고려하였으나, 스필버그本人이 이 영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소송은 취하되었다. 스필버그는 이후 이 영화를 "죠스 모방작 중 최고"라고 평가한 바 있다.

제작비는 약 60만에서 77만 달러로 추산되며, 미국 내 흥행 수익은 약 290만 달러, 해외 흥행까지 포함할 경우 약 1,4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상업적 성공과 더불어 이후 컬트 영화로 자리 잡았다.

영화의 특수 효과는 필 티펫이 제작한 76개의 고무 피라냐와 4개의 금속 이빨 피라냐 인형이 사용되었으며, 크리스 월러스와 롭 쇼트가 피라냐에 물리는 신체 절단 부위의 의수족을 제작하였다. 또한 영화 초반부에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된 물고기 머리의 괴생명체가 등장하는데, 이는 레이 해리하우젠의 작품에서 시각적 영감을 받은 것이다.

평가 측면에서 개봉 당시에는 혼합된 반응을 얻었다. 로저 이버트는 특수 효과의 조잡함을 지적하였고, 시스켈은 여성과 어린이를 공격 대상으로 삼은 점을 비판하였다. 반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찰스 챔플린은 제한된 예산 내에서 효과적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다고 평가하였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29개 리뷰 기준 72%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론가 합의문은 "윙크하며 연기되고 냉소적 자의식으로 연출된, 풍자적 이빨을 가진 B급 영화"라고 평하였다.

속편으로 1982년 《피라냐 2》(Piranha II: The Spawning)가 제작되었으며, 리메이크 작품으로는 1995년 TV 영화와 2010년 알렉상드르 아자 감독의 《피라냐 3D》(이후 2012년 속편 《피라냐 3DD》로 이어짐)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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