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급 전함은 미국 해군이 1910년대에 건조한 전함 2척으로 구성된 전함급이다. 이 급은 USS Florida (BB‑30)를 정식 명칭으로 하며, 동급의 유일한 형제함인 USS Utah (BB‑31)와 함께 “플로리다급”이라 불렸다. 두 함선은 1909년 해군법(또는 “대전함법”)에 따라 건조되었으며, 12인치(305 mm) 주포를 장착한 초기형 ‘드레드노트’ 전함에 해당한다.
개요
- 전함명: 플로리다급 (Florida class)
- 함정 수: 2척 (USS Florida, USS Utah)
- 진수: 1909년~1910년 선공, 1910년~1911년 취역
- 배수: 약 27 000 톤(만재)
- 전력: 12인치(305 mm) 10연장(5쌍) 주포, 5인치(127 mm) 보조포, 3인치(76 mm) 방공포 등
설계·구성
- 함선 설계: 미국 해군 설계국(Navy Construction Bureau)에서 설계했으며, 이전의 ‘버지니아급’ 전함을 기반으로 함선 길이와 속도, 방어력을 향상시켰다.
- 길이·폭·흘수: 전장은 약 170 m, 전폭은 28 m, 평균 흘수는 9 m 정도이다.
- 동력: 4개의 제임스·보일러와 4축 전기 추진 시스템을 갖추어 약 21 노트(38 km/h)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었다.
- 방호: 수중 방호대는 12 인치(305 mm) 두께의 장갑 벨트와 10 인치(254 mm) 투석 방호를 포함했다.
함정명단
| 함정명 | 함정 번호 | 진수 연도 | 취역 연도 | 퇴역 연도 |
|---|---|---|---|---|
| USS Florida | BB‑30 | 1910년 | 1911년 | 1931년 (폐기 1935년) |
| USS Utah | BB‑31 | 1910년 | 1911년 | 1931년 (전함 해제 후 1941년 진주만 공격 시 전함으로 전환) |
운용·역사
- 제1차 세계대전: 두 함선 모두 미국이 전쟁에 직접 참전하지 않았지만, 대서양 해상 순찰과 연합함대와의 연습 임무를 수행했다.
- 전간기: 1920년대에는 태평양 함대 및 대서양 함대에 배치되어 훈련 및 전시 준비에 참여하였다.
- 전환 및 폐기: USS Utah는 1931년 전함 해제 후 전함으로 전환되어 1941년 진주만 공격 시 폭격함으로 전환된 뒤 침몰하였다. USS Florida는 1931년 퇴역하여 1935년에 해체되었다.
어원·용도
‘플로리다급 전함’이라는 명칭은 USS Florida가 급의 첫 함선(lead ship)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미국 해군에서 전함 급을 명명할 때는 보통 첫 함선의 이름을 사용한다는 전통에 따라 “Florida”가 급명으로 채택되었다.
※ 본 내용은 공개된 해군 기록과 신뢰할 수 있는 역사 자료에 기반하고 있다. 추가적인 세부 사양이나 운영 기록에 대해서는 기존 문헌에 한정되므로, 보다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공식 해군 연보나 전문 군사 사전 등을 참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