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 93(Flight 93)은 2001년 9월 11일 미국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 사건 중 하나로, 미국 뉴저지 주의 세인트스크루즈드러프 공원에 추락한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을 가리킨다. 이 항공편은 2001년 9월 11일 오전 8시 46분에 뉴욕의 뉴워크 국제공항(현재의 뉴워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리스트 4명에 의해 납치되었다.
비행 개요
-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 (United Airlines)
- 편명: UA 93 (이후 한국어 표기에서는 ‘플라이트 93’으로 언급)
- 항공기 기종: 보잉 757‑222 (등록번호 N332UA)
- 승객 및 승무원: 총 44명(4명 승무원, 40명 승객)
테러 사건 전개
2001년 9월 11일 오전 9시 28분경, 테러리스트들은 비행기 내부에서 통신을 차단하고 조종실을 장악했다. 이에 따라 비행기는 워싱턴 주의 스포캔다에 위치한 워싱턴 주립대학으로 향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승객과 승무원 중 일부가 항공기 내에서 협상을 시도하고, 조종실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알게 된 후, 승객들은 저항을 조직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은 조종사를 위협하거나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맞서며, 항공기를 조종실에서 강제로 내리려는 시도가 발생했다.
추락 및 사망자
항공기는 2001년 9월 11일 오전 10시 3분경 펜실베니아 주 셰넌도어 카운티에 위치한 세인트스크루즈드러프 공원(Shanksville) 인근에 추락하였다. 추락 시점에 항공기에서는 완전한 연료가 남아 있었으며, 충돌로 인한 폭발과 화재로 인해 탑승자 전원과 주변 토착민이 사망하였다.
사후 영향
플라이트 93 사건은 9·11 테러 사건 중 유일하게 승객들의 저항으로 목표 지점을 벗어나게 만든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 사건은 미국 내 항공 보안 강화와 비행기 내 승객 행동 지침 개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미국 의회는 2002년 ‘플라이트 93 국립 기념관’을 설립하여 희생자들을 기렸다. 또한, 2006년 개봉한 영화 플라이트 93와 다큐멘터리, 서적 등을 통해 사건의 전개와 승객들의 용기가 널리 알려졌다.
관련 문서
- United Airlines Flight 93 (영어 위키백과)
- 9·11 테러 사건 (한국어 위키백과)
※ 위 내용은 공신력 있는 문헌·보도 자료에 기반한 사실이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비공식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