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잭(Freejack)은 1992년 개봉한 미국의 SF 영화로, 제프 머피가 연출하고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믹 재거, 러네이 루소, 앤서니 홉킨스가 출연하였다. 워너 브라더스를 통해 1992년 1월 17일 미국에서 개봉했다.
영화의 배경은 먼 미래(2009년으로 설정된 가상의 미래)로, 부유한 사람들이 자신의 늙어가는 육체 대신 과거의 건강한 사람들의 육체를 타임슬립 기술로 납치하여 자신의 의식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영생을 누리는 디스토피아적 사회를 그리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납치된 사람들을 가리키는 용어가 바로 '프리잭(Freejack)'이다.
줄거리는 유망한 카레이서 알렉스 펄롱(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분)이 경기 도중 사고로 죽음을 맞기 직전, 미래에서 온 현상금 사냥꾼들에 의해 2009년의 미래 세계로 끌려오면서 시작된다. 그는 죽기 직전의 부자가 자신의 건강한 육체에 영혼을 이식하려는 대상이 되었으며, 이를 피해 도망치는 과정을 그린다. 앤서니 홉킨스는 이 부유한 사업가 역을, 믹 재거는 현상금 사냥꾼 역을 맡았다.
평단으로부터는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흥행에도 실패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SF 장르 팬들 사이에서 독특한 설정과 출연진으로 인해 컬트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