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르제슈티체(체코어: Přeštice, 독일어: Prestitz)는 체코 공화국 플젠 주(Plzeň Region) 플젠-남구(Plzeň-South District)에 위치한 도시이다. 인구는 약 6,800명(2026년 기준 6,757명)이며, 면적은 25.41km²이다. 이 도시는 울라바 강(Úhlava River) 연안, 슈비호프 고지대(Švihov Highlands)와 플라시 고지대(Plasy Uplands)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다.
어원: 프르제슈티체라는 이름은 고대 체코어로 Přeščice로 기록되었으며, 인명 Přeška에서 파생된 것으로, "Přeška 사람들의 마을"을 의미한다.
역사: 프르제슈티체에 대한 최초의 문헌 기록은 1226년으로, 오타카르 2세 국왕의 문서에 시장 마을로 언급되었다. 1239년에는 클라드루비(Kladruby) 수도원에 매각되었고, 후스 전쟁(1419~1434) 기간 중에는 슈비호프스키 가문(Švihovský z Rýzmberk)의 소유가 되어 약 2세기간 소유권이 유지되었다. 1590년에 도시로 승격되었다. 19세기 초 대화재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재건되었으며, 1809년부터 플젠-클라토비 간 도로 건설이 도시 발전에 기여하였다. 1832년에 새 시청이 건립되었고, 1874년에는 플젠-클라토비 철도가 개통되었다.
행정 구역: 프르제슈티체는 4개의 행정 구역으로 구성된다: 프르제슈티체 본동, 스코치체(Skočice), 자스타프카(Zastávka), 제로비체(Žerovice).
주요 건축물: 이 도시의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는 성모 승천 교회(Church of the Assumption of the Virgin Mary)로, 1750년에서 1775년 사이에 후기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건축가 킬리안 이그나츠 디엔첸호퍼(Kilian Ignaz Dientzenhofer)가 설계하였다. 이 교회는 프라하 외곽에 위치한 체코 최대 규모의 바로크 교회이며, 국가 문화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교통: 유럽 고속도로 E53의 일부인 I/27 도로(플젠-클라토비 구간)가 도시를 통과하며, 프라하-플젠-클라토비 간 철도 노선이 위치해 있다.
자매 도시: 미국의 채드론(Chadron), 슬로베니아의 크르슈코(Krško), 독일의 니테나우(Nittenau)와 자매 결연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