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렝키 더 용(네덜란드어: Frenkie de Jong, 네덜란드어 발음: [ˈfrɛŋki də ˈjɔŋ]; 1997년 5월 12일~)은 네덜란드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현재 스페인 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에서는 부주장을 맡고 있다. 등번호는 21번이다.
생애 및 배경
프렝키 더 용은 1997년 5월 12일 네덜란드 자위트홀란트주 호린험(Gorinchem)에서 태어났으며, 아르컬(Arkel)에서 성장했다. 신체 조건은 키 181cm, 체중 74kg이며, 주발은 오른발이다. 아버지는 욘 더 용, 어머니는 마욘 슈하르트 더브라인이며, 2002년생 남동생 유리 더 용 또한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종교는 가톨릭이며, 스포츠 용품 브랜드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클럽 경력
더 용은 ASV 아르켈 유스 팀을 거쳐 빌럼 II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2015년 5월 10일 ADO 덴하흐와의 에레디비시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다. 같은 해 여름, 이적료 1유로라는 조건으로 AFC 아약스로 이적하였다. 아약스의 리저브 팀인 용 아약스(Jong Ajax)에서 경험을 쌓은 후 1군에 합류하였으며, 2018-19 시즌에는 에릭 텐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 팀의 에레디비시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유럽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 1월, FC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확정되었으며, 이적료는 약 7,500만 유로(옵션 포함 최대 8,600만 유로)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에서 그는 초기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및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었으며, 팀의 빌드업과 경기 조율을 담당하는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였다. 2022-23 시즌 라리가 우승, 2020-21 시즌 및 2024-25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등을 경험하였다. 2025년에는 바르셀로나와 2029년까지의 재계약에 서명하였다.
국가대표 경력
더 용은 2018년 9월 7일 페루와의 친선 경기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데뷔하였으며, 교체 투입 14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UEFA 유로 2020 예선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였고, 본선 조별리그에서도 활약하였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는 조별리그 3차전 카타르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하였으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하였다. UEFA 유로 2024는 부상으로 인해 본선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더 용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서 후방에서 빌드업을 주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탁월한 공간 감각과 시야, 정확한 패스로 상대의 압박을 탈출하며 경기 템포를 조율한다. 특히 전진 드리블을 통해 공을 중원에서 상대 진영까지 직접 운반하는 능력이 특징적이다. 또한 엄청난 활동량과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이며, 필요에 따라 센터백으로도 기용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
수상 경력
- AFC 아약스: 에레디비시 2018-19, KNVB컵 2018-19
- FC 바르셀로나: 라리가 2022-23, 2024-25, 코파 델 레이 2020-21, 2024-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23, 2025, 2026
- 개인 수상: 에레디비시 올해의 선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최우수 미드필더 2018-19, UEFA 올해의 팀 2019, FIFPRO 월드 11 2019, IFFHS 올해의 팀 2019, 바르셀로나 올해의 선수 2020-21
사생활
더 용은 필드하키 선수 출신인 미키 키메니(Mikky Kiemeney)와 2024년 5월 20일 결혼하였다. 슬하에 두 아들(2023년생 마일스, 2025년생 메이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