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래스킨(Fred Raskin, A.C.E., 1973년 9월 26일 ~ )은 미국의 영화 편집자이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으며, 뉴욕 대학교 티시 예술학교(Tisch School of the Arts)를 1995년에 졸업하였다.
래스킨은 《분노의 질주》(Fast & Furious) 시리즈의 세 편을 비롯하여,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 2012), 《헤이트풀 에이트》(The Hateful Eight, 2015),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2019), 그리고 제임스 건 감독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 3부작의 편집을 맡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경력은 1995년 영화 《The Fear》의 수습 편집자(apprentice film editor)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하드 에이트》(Hard Eight, 1996)와 《부기 나이츠》(Boogie Nights, 1997)에서 조수로 참여하였다. 2000년대 초반에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썸니아》(Insomnia, 2002), 타란티노 감독의 《킬 빌》(Kill Bill: Volume 1, 2003; Volume 2, 2004) 등에서 보조 편집자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2006년 《아나폴리스》(Annapolis)를 시작으로 저스틴 린 감독과 협업하여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2006),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Fast & Furious, 2009),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Fast Five, 2011)의 편집을 담당하였다.
2015년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편집 작업으로 미국 영화 편집자 협회(ACE) 에디상(Eddie Award) 코미디·뮤지컬 부문 최우수 편집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장고: 분노의 추적자》로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편집상 후보에,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새턴상(Saturn Award) 최우수 편집상 후보에 각각 지명된 바 있다.
래스킨은 미국 영화 편집자 협회(American Cinema Editors, A.C.E.)의 정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