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란젤라(Frank Langella, 본명: Frank Alexander Langella Jr.)는 1938년 1월 1일 미국 뉴저지주 베이온에서 태어난 미국의 배우이다.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아버지 프랭크 알렉산더 란젤라 시니어는 기업 임원이었으며, 어머니는 안젤리나 바르비토이다. 시러큐스 대학교에서 연극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란젤라는 1966년 연극 《Yerma》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하였으며, 이후 연극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네 차례 토니상을 수상하였다. 1975년 에드워드 앨비의 《Seascape》로 첫 토니상(연극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 이반 투르게네프의 《Fortune's Fool》로 두 번째 토니상(연극 부문 남우조연상)을, 2007년 피터 모건의 《Frost/Nixon》에서 리처드 닉슨 역을 연기하여 토니상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 플로리앙 젤레르의 《The Father》로 네 번째 토니상(연극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영화 분야에서는 1970년 영화 《Diary of a Mad Housewife》로 데뷔하였으며, 1979년 영화 《Dracula》에서 드라큘라 백작 역을 연기하여 주목받았다. 2008년 론 하워드 감독의 영화 《Frost/Nixon》에서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역을 다시 연기하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주요 출연 영화로는 《The Twelve Chairs》(1970), 《Dave》(1993), 《The Ninth Gate》(1999), 《Good Night, and Good Luck》(2005), 《Wall Street: Money Never Sleeps》(2010), 《Robot & Frank》(2012), 《Noah》(2014), 《Captain Fantastic》(2016), 《The Trial of the Chicago 7》(2020) 등이 있다.
텔레비전 분야에서는 FX 시리즈 《The Americans》(2013~2017)에서 KGB 요원 가브리엘 역으로 출연하였고, Showtime 시리즈 《Kidding》(2018~2020)에서 세바스찬 피치릴로 역을 연기하였다. 또한 HBO 영화 《Muhammad Ali's Greatest Fight》(2013)에서 연방 대법원장 워런 버거 역, 《All the Way》(2016)에서 리처드 러셀 주니어 상원의원 역을 맡았다.
란젤라는 아카데미상 후보 1회, BAFTA상 후보 1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1회, 골든글로브상 후보 2회에 올랐으며, 4회의 토니상 수상 외에도 연기자상(Actor Award)을 수상하였다. 1977년 루스 바일과 결혼하여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으나 1995년 이혼하였으며,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우피 골드버그와 교제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촬영 중 부적절한 행동 의혹으로 하차한 사건이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