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랩스

프랩스 (Fraps)는 컴퓨터 게임 화면의 초당 프레임 수(FPS)를 측정하고, 게임 플레이 영상을 녹화하며, 스크린샷을 캡처하는 데 사용되었던 벤치마킹 및 비디오 캡처 소프트웨어입니다. 비디오로직스(Videologicx, 이전 Beepa Pty Ltd.)에서 개발했으며, 주로 DirectX 및 OpenGL 그래픽 API를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과 게임에 최적화되었습니다. 특히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게임 플레이 녹화 및 벤치마킹의 표준적인 도구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주요 기능

프랩스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 FPS 측정 및 표시: 화면의 한쪽 모서리에 현재 프레임 레이트를 오버레이 형태로 표시하여, 사용자가 게임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게임의 최적화 수준을 판단하거나 시스템 벤치마킹을 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었습니다.
  • 비디오 캡처: DirectX 및 OpenGL을 사용하는 게임 플레이를 고품질 비디오 파일로 녹화할 수 있습니다. 녹화된 파일은 일반적으로 .AVI 형식이었으며, 압축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압축되어 용량이 매우 큰 편이었습니다. 이는 당시 고품질 게임 영상을 확보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유일한 선택지 중 하나였습니다.
  • 스크린샷 캡처: 단일 키 조작으로 게임 화면의 고품질 스크린샷을 BMP, JPG, PNG, TGA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특징 및 역사

프랩스는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비교적 낮은 시스템 요구 사양으로 초기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나, 녹화된 비디오 파일의 엄청난 크기(수십 기가바이트에 달하기도 함)는 주요 단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이는 녹화된 파일을 편집하거나 공유하기 전에 별도의 비디오 압축 과정을 거쳐야 함을 의미했습니다.

무료 버전은 비디오 녹화 시간이 30초로 제한되고 녹화 영상에 워터마크가 추가되는 등의 제약이 있었으며, 모든 기능을 사용하려면 유료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했습니다.

2010년대 중반 이후, 더욱 효율적인 압축 기술과 GPU 가속 기능을 활용하는 OBS 스튜디오,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ShadowPlay), AMD 라데온 리라이브(Radeon ReLive)와 같은 대체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하면서 프랩스의 사용률은 점차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도구들은 프랩스보다 더 작은 파일 크기로 고품질 영상을 녹화하고,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며, 시스템 리소스 사용량도 최적화되어 있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2013년 이후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중단되어 사실상 개발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같이 보기

  • OBS 스튜디오
  •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 AMD 라데온 리라이브
  • 프레임 레이트 (FPS)
  • 게임 녹화 소프트웨어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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