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랄린
프랄린은 설탕이나 시럽과 같은 당류를 가열해 만든 카라멜에 견과류(주로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등)를 섞어 만든 과자류를 일컫는 용어이다. 프랑스 요리에서 유래했으며, 원래 프랑스의 귀족이던 프라릴린 부인(Côte d'Azur의 프라릴린 백작 부인)에게서 이름을 따왔다고 전해진다. 프랄린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 전통 프랑스식 프랄린: 설탕을 녹여 카라멜을 만든 뒤, 그에 견과류를 넣어 식힌 뒤 부수어 가루 형태로 만들기도 한다. 이 가루는 디저트와 초콜릿의 풍미를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
- 벨기에식 프랄린: 설탕 대신 초콜릿을 사용해 견과류와 섞어 만든 초콜릿 캔디 형태가 일반적이며, 초콜릿과 견과류를 겹겹히 입힌 사탕 같은 구조가 특징이다.
프랄린은 초콜릿 제품, 아이스크림, 케이크, 파이 등의 토핑이나 첨가물로 널리 활용된다. 또한, 프랄린을 가루 형태로 만든 “프랄린 파우더”는 디저트 제조 시 풍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된다.
역사적으로는 19세기 초 프랑스에서 시작돼, 이후 벨기에와 스위스 등 유럽 여러 국가에서 변형되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레시피와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현재까지도 프랄린은 고급 제과·제빵 분야에서 중요한 재료로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