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엔키르헤(독일어: Frauenkirche)는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정식 명칭은 '성모 대성당(Dom zu Unserer Lieben Frau)'이다. 뮌헨-프라이징 대교구의 주교좌 성당이자 대주교의 소재지이며, 바이에른 주도 뮌헨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힌다.
이 성당은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어 1494년에 완공되었다. 가장 특징적인 요소는 높이 약 98m의 쌍둥이 탑으로, 뮌헨 도심 어디에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상징적 구조물이다. 뮌헨 시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도심 내 건물 높이를 99m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어, 프라우엔키르헤의 탑은 도시 스카이라인에서 두드러지게 보인다. 남쪽 탑은 일반에 공개되어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으며, 뮌헨 시내와 인근 알프스 산맥의 조망을 제공한다.
성당 내부에는 입구 바닥에 소위 '악마의 발자국(Teufelstritt)'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자국이 남아 있어 관광객들의 흥미를 끈다. 이는 성당 건축과 관련된 민담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지인들은 이 교회를 공식 명칭보다 '프라우엔키르헤'라는 약칭으로 부르며, 이는 독일어로 '성모 교회'를 의미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폭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전후 복구되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