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 주씨(豊基周氏)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한자 표기는 "두루 주(周)"자를 사용한다.
시조는 주숙손(周叔孫)으로, 초계 주씨의 시조 주황(周璜)의 후손이라고 전해진다. 주숙손은 조선 세종 때 집의(執義, 사헌부 종3품)를 지냈다고 하며, 그의 후손들이 초계에서 분관하여 본관을 풍기로 하였다고 전해진다.
풍기(豊基)는 지명으로, 현재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일대이다. 지명의 연혁을 살펴보면, 신라 시대에 기목진(基木鎭)이었으며, 940년(고려 태조 23)에 기주(基州)로 개칭되었다. 1390년(공양왕 1)에 은풍현(殷豊縣)이 병합되었고, 1450년(세종 32)에 은풍과 기천(基川)을 합쳐 풍기군(豊基郡)으로 승격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1914년에 풍기군이 영주군에 통합되었고, 1995년에 영풍군이 영주시에 통합되어 현재의 영주시 풍기읍에 해당한다.
인구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다. 인구조사에 따르면 1985년에는 총 8가구 32명, 2000년에는 총 47가구 160명이었다. 이는 한국의 여러 주씨 본관 가운데에서도 인구수가 적은 편에 속한다.
본관으로서의 문중 정보는 위와 같은 가계 연원과 인구 수치가 확인되나, 역대 주요 인물이나 세부 파계(派系) 구성과 같은 보다 구체적인 문중 역사에 대해서는 확인된 공신력 있는 정보가 부족하다. 가문의 시조 연대와 세대(世代) 관계 역시 구전에 의존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역사적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보다 정밀한 문헌적 검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