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맥기건 (Paul McGuigan, 1971년 5월 9일 ~ )은 영국의 음악가이다. 그는 1990년대 가장 성공적인 브릿팝 밴드 중 하나인 오아시스(Oasis)의 원년 베이시스트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기그시(Guigsy)'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생애 및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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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생애 및 오아시스 결성: 맨체스터 번에이지 출신으로, 밴드 결성 전부터 리암 갤러거, 폴 '본헤드' 아더 등과 오랜 친구 사이였다. 1991년, 이들은 '더 레인(The Rain)'이라는 밴드를 결성했고, 이후 리암 갤러거의 제안으로 폴 맥기건이 베이시스트로 합류했다. 밴드는 곧 오아시스로 이름을 바꾸고, 리암의 형인 노엘 갤러거가 리드 기타리스트 겸 주요 송라이터로 합류하면서 유명한 초기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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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활동 (1991-1999): 폴 맥기건은 오아시스의 데뷔 앨범 《Definitely Maybe》(1994)부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1995), 그리고 세 번째 앨범 《Be Here Now》(1997)에 이르기까지 밴드의 모든 주요 히트곡과 앨범에 베이시스트로 참여했다. 그의 베이스 연주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아시스 음악의 탄탄한 기반을 제공하며 곡의 그루브와 리듬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밴드 내에서 그는 비교적 조용하고 사생활을 중시하는 멤버로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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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탈퇴: 1999년, 오아시스의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 《Standing on the Shoulder of Giants》 녹음 중 폴 맥기건은 밴드를 탈퇴했다. 공식적인 이유는 "스타덤의 압박감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알려져 있으며, 그는 더 이상 투어 생활과 밴드 활동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의 탈퇴 이후 베이시스트 자리는 전 라이드(Ride) 멤버였던 앤디 벨(Andy Bell)이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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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탈퇴 이후: 오아시스 탈퇴 이후, 폴 맥기건은 음악 산업에서 완전히 물러나 사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어떠한 밴드나 음악 프로젝트에도 다시 참여하지 않았으며, 언론 노출을 극도로 피하고 있다. 그의 사적인 삶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평가 및 유산
폴 맥기건은 오아시스의 전성기를 함께한 핵심 멤버로서 밴드의 상징적인 사운드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비록 갤러거 형제만큼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그의 존재는 오아시스 고유의 록앤롤 태도와 음악적 토대를 이루는 데 필수적이었다. 그는 브릿팝 시대의 상징적인 베이시스트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
같이 보기
- 오아시스
- 리암 갤러거
- 노엘 갤러거
- 폴 '본헤드' 아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