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Caught)은 미국에서 제작된 1949년 드라마·느와르 영화이다. 감독은 막스 오퓔스(Max Ophüls)이며, 각본은 아서 로렌츠(Arthur Laurents)와 리비 블록(Libbie Block)이 담당하였다. 제작은 울프강 라인하트(Wolfgang Reinhardt)가 맡았고, 촬영은 리 가메스(Lee Garmes), 편집은 로버트 패리시(Robert Parrish), 음악은 프리드리흐 홀랜더(Friedrich Hollaender)가 각각 담당하였다.
주연으로는 제임스 메이슨(James Mason)과 바바라 벨 게디스(Barbara Bel Geddes)가 출연하였다. 조감독으로는 로버트 알드리치(Robert Aldrich)와 존 베리(John Berry)가 참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주인공 레오노라는 어린 시절부터의 오랜 소망대로 백만장자와 결혼하지만, 남편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의 순진한 꿈은 악몽으로 변한다. 설상가상으로 임신까지 하게 된 그녀는 이혼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포악한 남편은 그녀를 집안에 가둬버린다. 결국 그녀가 집을 벗어나는 길은 남편을 죽이는 것뿐이라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 영화는 미국적 판타지에 대한 탐구를 제목 그대로 '포획' 또는 '함정'이라는 이미지 속에서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멜로드라마적 요소와 사이코스릴러적 요소가 결합된 뒤틀린 서사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봉일은 1949년 2월 17일(뉴욕 기준)이며, 상영 시간은 88분이다. 제작 국가는 미국이고, 언어는 영어이다. 영화의 원제는 "Caught"이다.
이 영화는 미국 영화 연구 기관인 AFI(American Film Institute)의 영화 카탈로그에 등재되어 있으며,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IMDb), 올무비(AllMovie), TCM 영화 데이터베이스 등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