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351(대도동)에 위치한 종합병원이다. 의료법인 한성재단에서 운영하며, 2026년 기준 병원장은 한동선이다.
설립 및 연혁
1950년 12월 23일, 한국전쟁 당시 함경남도 함흥에서 월남한 한영빈(韓永彬) 의사가 포항시 덕수동 중앙교회 앞마당에 천막을 치고 미군으로부터 지원받은 의약품으로 전쟁고아와 피난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한 것이 시초이다. 1950년 12월 26일 '기독의원'이라는 간판을 부착하였고, 1955년 포항시로부터 일본인 적산가옥을 분양받아 이전하였다. 1960년 '기독병원'으로 승격 인가되었고, 1981년 종합병원으로 승격되었다. 1993년 포항시 대도동으로 신축 이전하여 '포항기독병원'으로 재개원하였으며, 2002년 6월 전문특성화 병원으로 전환하면서 현재의 명칭인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변경하였다.
규모 및 현황
2024년 기준 운영 병상은 734병상(허가 병상 기준)이며, 24개 진료과에 전문의 125명을 포함한 약 1,8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정형성형병원, 뇌병원, 암병원 등 세 개의 병원과 심장센터, 유방갑상선암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료센터, 호흡기센터 등 전문 특성화센터를 운영 중이다. MRI 5대(3.0T 4대), CT 8대(640채널 2대), PET-CT, 로봇수술 장비 등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주요 지정 및 평가
2014년 보건복지부 주관 제1기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제3기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하였다.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에 3회 연속 선정되었다.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9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2025년 1월에는 대구·경북 유일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되었다.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되어 줄기세포·유전자 치료 등 재생의학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개원 당시부터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을 미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는 지원 활동과 무의촌 의료 봉사를 지속해 왔다. 2001년부터 시작한 베트남 의료봉사는 2025년 기준 23회째를 맞았으며, 캄보디아·몽골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의료진을 초청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제 의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계 병원
의료법인 한성재단은 포항세명기독병원 외에도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동아메디병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