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제닉(Photogenic)은 사진을 잘 받는 상태, 즉 사진에 찍혔을 때 미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는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이다. 이 용어는 주로 사람, 동물, 풍경 등이 사진으로 촬영될 때 실제 모습보다 더 아름답거나 매력적으로 나오는 경우를 가리키는 데 사용된다.
어원적으로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어근으로, '빛'을 뜻하는 'photos'와 '생성되는'을 뜻하는 'genes'가 결합된 형태이다. 따라서 문자 그대로는 '빛에 의해 생성되는' 또는 '빛에 반응하는'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1830년대에 윌리엄 폭스 탤벗(William Fox Talbot)이 사진술의 초기 기법을 지칭하기 위해 '포토제닉 드로잉(Photogenic Drawing)'이라는 용어를 고안한 데서 비롯되었으며, 이후 사진에서 잘 보이는 상태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표현으로 의미가 확장되었다.
현대적 용법에서 포토제닉은 사진 촬영에 적합한 외모나 표정, 조명 상태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사진 속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람을 '포토제닉하다'고 표현하며, 미인 대회나 사진 대회 등에서 사진이 가장 잘 나온 사람에게 주는 '포토제닉상'이라는 명칭으로도 사용된다. 다만 실제 생활에서의 육체적 매력이 반드시 포토제닉한 상태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움직임, 표정, 카리스마 등이 실제 모습과 사진 속 이미지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촬영 당시의 조명과 구도 등의 요소도 포토제닉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