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스테이시스(Force Stasis)는 영화 및 관련 매체를 통해 전개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가상 세계관에 등장하는 초능력(포스 사용 기술)이다. 실제 과학기술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니라,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내에서 설정상의 개념으로서 정의되는 능력이며, 현실 세계의 공식적인 학술·기술 용어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이 능력은 포스(Foce) 사용자가 특정 대상의 움직임을 강제로 억제하거나 정지시키는 능력으로 묘사된다. 구체적으로는 대상의 운동을 상쇄하거나 속도를 늦추며, 경우에 따라서는 대상을 완전히 공중에 고정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에서 카일로 렌이 발사된 블래스터 볼트를 공중에 정지시키는 장면이 대표적인 묘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게임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시리즈의 주인공 칼 케스티스가 이 능력을 활용해 적을 무력화하거나 발사체를 정지시키는 모습이 묘사된다.
《스타워즈》의 정식 설정(캐넌)과 과거 설정(레전드)에서의 묘사는 다소 차이가 있다. 캐넌 설정에서는 대상의 움직임을 물리적으로 정지·속박하는 기술로, 레전드 설정에서는 대상의 감각과 지각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움직임을 제한하는 '포스 스턴(Force Stun)'과 같은 방식으로도 설명된다. 또한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 시리즈 등 일부 게임에서는 '스테이시스 필드(Stasis Field)'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적을 동시에 정지시키는 응용형 기술로도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이 능력은 단일 대상을 대상으로 하지만, 숙련된 포스 사용자는 여러 대상을 동시에 정지시키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제다이들이 적을 생포하거나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는 능력으로 묘사된다.
한편 '스테이시스(Stasis)'라는 단어 자체는 고대 그리스어(στάσις)에서 유래한 영어 단어로, '정지', '정체', '균형 유지' 등을 의미하며, 의학·생물학 분야에서는 세포나 생명 활동이 일시적으로 정지된 상태를 가리키는 용어로 실제 사용된다. 그러나 '포스 스테이시스'는 그러한 실제 학술 용어가 아니라 《스타워즈》 가상 세계관에 국한된 창작적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