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아만 (독일어: Pommersche Bucht, 폴란드어: Zatoka Pomorska)은 발트해 남서부에 위치한 만이다. 독일과 폴란드에 걸쳐 있으며, 오데르 강 (Oder River)의 하구가 위치해 있다. 만의 서쪽 경계는 뤼겐 섬, 동쪽 경계는 콜브제크 (Kołobrzeg) 근처의 곶이다. 주요 항구 도시로는 슈체친 (Szczecin), 슈비노우이시체 (Świnoujście), 디브노우 (Dziwnów), 콜브제크 등이 있다.
포메라니아만은 평균 수심이 15m 내외로 얕으며, 오데르 강으로부터 유입되는 담수의 영향으로 염도가 낮다. 이로 인해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어류와 해양 생물들이 서식한다. 만 안에는 우제돔 섬 (Usedom Island)과 볼린 섬 (Wolin Island) 등의 섬들이 위치하며, 이 섬들은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역사적으로 포메라니아만은 독일과 폴란드 간의 국경 분쟁 지역이었으며, 2차 세계 대전 이후 폴란드의 영토가 확장되면서 현재의 국경선이 확정되었다. 만 주변 지역은 농업과 어업이 발달했으며, 최근에는 관광 산업이 중요한 경제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포메라니아만은 발트해 연안의 중요한 해상 교통로이며, 독일과 폴란드를 연결하는 주요 항구들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