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마레 1세 포마레 1세(Pōmare I, 본명: 투누이에아테아투아 Tu-nui-ea-i-te-atua, 출생 미상 ~ 1803년 9월)는 타히티 섬과 모레아 섬을 통일하여 포마레 왕조를 수립한 초대 국왕이다. 원래 이름은 투(Tu)였으나, 이후 '밤에 기침하는 자'라는 뜻의 '포마레(Pōmare)'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는 1788년경 타히티 섬의 대추장으로 추대되었으며, 무레아 섬과 타히티 섬의 여러 부족을 정복하거나 복속시켜 타히티 최초의 통일 왕국을 건설했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유럽인 선교사(런던 선교회)와 상선, 탐험가(제임스 쿡 선장 등)들과 접촉하며 서양 문물과 기독교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1791년 공식적으로 왕위를 아들 포마레 2세에게 물려주고 태상왕으로 물러났으나, 실질적인 권력을 유지하며 왕조를 안정화하는 데 기여했다. 1803년 사망할 때까지 타히티의 정치적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