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디엄 포디엄(podium)은 연설, 지휘, 시상 등을 위해 사람이 올라서서 서는 높은 단이나 대(臺)를 가리키는 말이다. 라틴어 '포디움(podium)'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다시 그리스어 '포디온(podion, 발받침)'에서 파생되었다.
주요 용례는 다음과 같다.
- 스포츠 시상대: 올림픽 등 스포츠 경기에서 1위, 2위, 3위 입상자가 올라서서 메달을 수여받고 국기 게양 및 국가 연주를 지켜보는 계단식 구조물이다. 일반적으로 1위가 가장 높은 중앙에, 2위와 3위가 그보다 낮게 좌우에 위치한다. '포디엄 피니시(podium finish)'는 3위 안에 입상함을 의미하는 관용구로 쓰인다.
- 지휘대(지휘 단상): 오케스트라나 합창단 연주 시 지휘자가 악보를 보고 단원들을 지휘하기 위해 서는 단상이다. 지휘자의 동작이 단원 전체에 잘 보이도록 일정 높이로 설치된다.
- 연단(강연대/연설대): 연설자, 발표자, 사회자 등이 원고나 마이크를 놓고 청중을 향해 발언하기 위해 서는 대이다. 영어권에서는 '렉턴(lectern)'과 구분하여 사용하기도 하나, 한국어에서는 포디엄, 연단, 강연대 등이 혼용되어 쓰인다.
- 건축 용어: 건물의 저층부(주로 1~3층)가 상부 타워부와 구분되어 기단부 역할을 하는 부분을 '포디엄' 또는 '포디엄 층'이라 부른다. 상업 시설, 주차장, 로비 등이 배치되며 구조적으로 하중을 분산하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 모터스포츠 경기에서 우승자가 샴페인을 터뜨리며 축하하는 행위를 '포디엄 세리머니'라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