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프리펙트 107E는 1959년부터 1961년까지 포드 오브 브리튼(Ford of Britain)에서 생산된 소형 승용차이다. 기존의 포드 프리펙트 100E를 대체하여 출시되었으며, 포드의 새로운 켄트(Kent) 엔진을 처음으로 탑재한 모델 중 하나이다. 당시 포드의 주력 소형차 라인업 중 하나로, 포드 앵글리아(Ford Anglia) 105E와 많은 부분을 공유했다.
개발 및 디자인
107E는 1959년 10월에 출시되었다. 차체는 이전 모델인 100E보다 더 현대적인 스타일을 채택했으나, 특히 후면 디자인에서 당시 혁신적인 역경사 후면 유리를 특징으로 하던 앵글리아 105E와는 달리 전통적인 일자형 후면 유리를 유지했다. 이는 당시 보수적인 취향을 가진 고객들을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주로 2도어 세단 형태로 제공되었으며, 단순하고 실용적인 내부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기술적 특징
핵심적인 변화는 엔진이었다. 구형 사이드밸브 엔진 대신, 997cc 직렬 4기통 OHV(오버헤드 밸브) 방식의 켄트 엔진을 탑재하여 39마력(bhp)의 출력을 냈다. 이 엔진은 이후 포드의 다양한 소형차에 사용되며 그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변속기는 4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이러한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107E는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했다.
생산 및 단종
프리펙트 107E는 약 38,154대가 생산되었으며, 비교적 짧은 생산 기간에도 불구하고 견고함과 경제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포드는 1960년대 초반부터 앵글리아 105E를 주력 소형차로 밀면서 프리펙트 라인업은 점차 축소되었다. 결국 1961년 프리펙트 107E의 단종과 함께 프리펙트 브랜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