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빙상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에 위치한 대규모 실내 빙상 경기장이다. 독특한 원반형 또는 비행접시 형태의 외관으로 유명하며, 주로 빙상 스포츠 경기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체육 활동에 이용된다.
역사 평양빙상관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1982년에 건설되었다. 평양 시내의 주요 스포츠 시설 확충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완공 당시 북한의 건축 기술과 사회주의 건설 역량을 과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이는 1989년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앞두고 건설된 여러 대규모 시설 중 하나로, 체육 및 문화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역할을 했다.
건축 및 시설 평양빙상관은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건축 면적은 약 27,750m²에 이른다. 주 경기장은 국제 규격을 충족하는 아이스링크를 갖추고 있으며, 약 6,000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훈련용 링크, 탈의실, 선수 대기실, 의료실, 휴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외벽은 푸른색 유리와 흰색 패널로 마감되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며, 특히 야간에는 조명에 의해 더욱 돋보이는 외관을 자랑한다.
활용 및 의의 평양빙상관은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하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각종 빙상 경기 대회와 훈련 장소로 활용된다. 때로는 대중을 위한 일반 빙상장으로도 개방되어 평양 시민들의 여가 활동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국가적인 행사나 예술 공연, 청소년들의 체육 활동 장소로도 사용되며, 특히 김일성광장과 함께 평양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여겨진다. 대동강과 모란봉 사이에 위치하여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