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랭크(PageRank)는 구글 검색 엔진의 핵심 알고리즘으로, 웹페이지의 중요도와 검색 순위를 결정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이다. 월드 와이드 웹과 같은 하이퍼링크 구조를 가지는 문서 집합에 상대적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법이며, 서로 간에 인용과 참조로 연결된 임의의 묶음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알고리즘이다.
페이지랭크는 스탠퍼드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이 새로운 검색 엔진에 대한 연구 기획의 일부로 개발하였다. 이 기획은 1995년에 시작되어 1998년에 구글(Google)이라 불리는 시범 서비스로 발전하였고, 페이지와 브린은 페이지랭크에 기반한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구글 사를 설립하였다.
알고리즘의 기본 원리는 "더 중요한 페이지는 더 많은 다른 사이트로부터 링크를 받는다"는 관찰에 기초한다. 예를 들어 페이지 A가 페이지 B, C, D로 총 3개의 링크를 걸었다면, B는 A의 페이지랭크 값의 3분의 1만큼을 전달받게 된다. 또한 랜덤 서퍼(Random Surfer) 모델을 가정하는데, 이는 사용자가 페이지를 임의로 방문하며 탐색하는 행동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한 것이다. 페이지를 방문한 서퍼가 탐색을 계속할 확률을 감쇠 인자(Damping Factor, α)라고 하며, 이 확률에 링크 분배 비율을 곱하여 각 페이지가 전달받는 페이지랭크 값을 계산한다.
페이지랭크 값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페이지 간 가중치를 주고받는 과정을 반복하며, 전체 웹 페이지의 페이지랭크 값이 특정 값으로 수렴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각 페이지의 순위를 산출한다. 이 계산 과정에는 구글 행렬(Google matrix)이 사용된다.
이후 구글은 검색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추가적인 신호와 알고리즘을 도입하였으며, 페이지랭크는 구글 검색 결과 순위 결정 요소 중 하나로 여전히 그 중요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구글은 2016년경 툴바에 표시되던 페이지랭크 점수를 공식적으로 폐지하였고, 현재 구글 내부 검색 알고리즘에서 페이지랭크가 정확히 어떤 비중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