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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다크템플러

개요

패스트 다크 템플러(Fast Dark Templar, 줄여서 '패닥' 또는 '빠닥'으로도 불림)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특히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 프로토스(Protoss) 종족의 전략적 빌드 오더 중 하나이다. 이 전략은 게임 초반에 은폐 능력을 보유한 유닛인 다크 템플러(Dark Templar)를 빠르게 확보하여, 상대방이 탐지(디텍트) 수단을 갖추기 전에 적 기지를 급습하는 데 핵심 목표를 둔다.

전략의 원리

패스트 다크 템플러 전략의 기본 원리는 테크 트리(기술 발전 경로)를 극단적으로 단축하는 것이다. 프로토스 플레이어는 파일런(수송 전력 공급 건물)과 게이트웨이(유닛 생산 건물)를 건설하고, 사이버네틱스 코어를 거쳐 시타델 오브 아둔(Citadel of Adun)과 템플러 아카이브(Templar Archives)를 빠르게 올려 다크 템플러를 생산한다.

이 전략의 효과적 사용 조건은 상대방이 다크 템플러의 은폐 능력을 탐지할 수 있는 수단(테란의 커맨드 센터 부속 컴셋 스테이션, 사이언스 퍼실리티; 저그의 오버로드, 스포어 콜로니 등)을 구축하기 전에 다크 템플러로 타격을 가하는 것이다.

특성

이 전략은 상대방이 대비하지 못한 경우 초반 확장 기지의 일꾼(프로브)을 대량으로 제거하거나 주요 건물을 파괴하여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게임 초반에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반대로 상대방이 빠르게 탐지 수단을 확보하거나 패스트 다크 템플러를 사전에 정찰로 파악할 경우 전략이 무력화되어 자원 투자 대비 효과를 얻지 못하고 크게 불리해질 수 있다는 단점도 동시에 지닌다.

대표적 용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 역사에서 이 전략은 테란전 대표적인 '날빌'(초반 극단적 올인 전략)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한국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상대의 빌드 오더를 꼬이게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테란 상대로는 커맨드 센터의 스캔 기술이나 미사일 터렛 같은 탐지 수단이 준비되기 전 타이밍을 노려 사용되었으며, 정규 스타크래프트 리그 경기에서 등장한 바 있다.

관련 정보

패스트 다크 템플러는 스타크래프트 II에서도 유사한 개념으로 계승되어 활용되었으며, 프로토스 유저들 사이에서 초반 다크 템플러를 활용한 공격 전략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게임 커뮤니티와 위키 등에서 활발히 다루어지는 검증된 전략 용어로서,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널리 사용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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