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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어택

패닉 어택(Panic attack)은 한국어로 '공황발작'이라고 번역되는 의학 용어로, 아무런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극심한 공포와 불안이 발생하는 급성 불안 상태를 가리킨다. 이는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공식적으로 정의된 개념이며, 국내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에서 표준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과 함께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발한(땀), 몸의 떨림, 호흡 곤란, 질식감, 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 메스꺼움, 어지러움, 비현실감 또는 이인증(자신에게서 분리된 느낌), 통제력을 잃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죽음에 대한 공포 등이 있다. 미국정신의학회(APA)의 정신장애 진단통계 편람(DSM-5)에 따르면, 위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수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고 대개 20~30분 이내에 소실되며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물다.

공황발작 자체는 단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반복적으로 예상치 못한 공황발작이 발생하고 이후 추가 발작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예기불안)이나 발작을 회피하기 위한 부적응적 행동 변화가 1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공황장애(Panic disorder)로 진단된다. 공황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2016년 국내 조사 기준 약 0.5%로 보고되었으며, 서구권 국가에서는 1.6~6.8%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원인으로는 신경생물학적 요인(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등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유전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스트레스, 외상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등의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CBT)가 대표적이며,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된다.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70~90%의 환자에서 증상이 상당히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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