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오버(Popover)는 미국식 베이킹 푸딩의 일종으로, 속이 비어있고 겉은 바삭하며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빵이다. 주로 머핀 팬이나 전용 팝오버 팬에서 구워지며, 오븐의 뜨거운 열에 의해 반죽이 크게 부풀어 올라 속이 텅 비고 독특한 모양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원 이름은 영어 단어 'pop over'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굽는 과정에서 반죽이 틀 위로 크게 부풀어 오르는(popping over) 모습에서 비롯되었다.
역사 및 유래 팝오버는 영국의 요크셔 푸딩과 매우 유사하며, 그 기원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미국에서 요크셔 푸딩의 조리법이 변형되어 독자적인 형태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팝오버라는 이름으로 처음 기록된 요리법은 1850년대에 등장했다.
재료 및 조리법 주요 재료는 밀가루, 우유, 달걀, 그리고 소금이며, 때로는 버터나 설탕이 소량 첨가되기도 한다. 반죽은 보통 차가운 상태로 준비되며, 기름칠을 한 팬에 부어 매우 높은 온도의 오븐에서 굽는다. 높은 온도는 반죽 내부의 수분을 급속도로 증발시켜 증기를 발생시키고, 이 증기가 빵을 부풀어 오르게 하여 속이 뻥 뚫린 구조를 만든다. 속이 비는 것은 팝오버의 특징이자 목표이다.
특징 겉은 황금빛 갈색으로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비어있는 독특한 질감을 가진다. 가볍고 공기가 많아 소화하기 편하며, 구워진 직후 가장 맛이 좋다.
섭취 방법 팝오버는 주로 아침 식사, 브런치, 또는 식사에 곁들이는 빵으로 제공된다. 버터, 잼, 꿀 등과 함께 달콤하게 즐기거나, 로스트 비프, 스튜 등 고기 요리와 함께 곁들여 savory하게 먹기도 한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이나 과일과 함께 디저트로 활용되기도 한다.
관련 요리 팝오버와 유사한 요리로는 영국의 요크셔 푸딩 외에, 프랑스의 슈 페이스트리(choux pastry)나 에클레어(éclair) 등이 있지만, 조리 방식과 반죽의 농도에서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