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인구는 서안지구(동예루살렘 포함)와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아랍인을 주축으로 하는 인구 통계를 의미한다. 관련 통계는 주로 팔레스타인 중앙통계국(PCBS), 유엔(UN),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기준으로 한다.
인구 규모 및 추이 팔레스타인 중앙통계국(PCBS)의 2023년 말 기준 추정치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국가(서안지구 및 가자지구)의 총인구는 약 548만 명 수준이다. 이 중 서안지구 약 325만 명, 가자지구 약 223만 명으로 추산된다. 연간 인구 증가율은 약 2.4% 내외로, 세계 평균보다 높은 편에 속한다.
인구 구조적 특징
- 연령 구조: 15세 미만 청소년 인구 비중이 약 38~40%에 달하는 '젊은 인구' 구조를 보인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3~4% 수준으로 낮다.
- 성비: 남녀 비율은 대체로 균형을 이루나, 연령대별로 약간의 차이가 나타난다.
- 인구 밀도: 가자지구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제곱킬로미터당 5,000명 이상이 거주한다. 서안지구는 가자지구보다 밀도가 낮으나, 이스라엘 정착촌 확장과 C구역 지정 등으로 인해 가용 토지가 제한적이다.
난민 지위 팔레스타인 인구의 약 40~45%가 1948년 제1차 중동전쟁(나크바) 및 1967년 제3차 중동전쟁(나크사) 당시 발생한 난민 및 그 후손으로 등록되어 있다.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에 등록된 난민 수는 약 250만 명(서안지구 약 87만 명, 가자지구 약 150만 명) 수준이다.
해외 디아스포라 팔레스타인 영토 내 인구 외에도,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칠레,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걸쳐 약 600만~700만 명 규모의 팔레스타인 디아스포라(해외 거주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통계 작성의 제약 이스라엘의 군사 점령 하에 있어 인구 조사 실시가 물리적, 행정적으로 제약받는다. 특히 동예루살렘과 C구역(서안지구 면적의 약 60%)에서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조사 권한이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PCBS는 가구조사, 행정자료, 출생·사망 신고 등을 활용해 연간 인구 추정치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