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항공

팔레스타인 항공 (영어: Palestinian Airlines, 아랍어: الخطوط الجوية الفلسطينية)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지원을 받아 1995년 설립된 팔레스타인의 국영 항공사였다. 본사는 이집트의 엘 아리시에 위치했으며, 본래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있는 야세르 아라파트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인해 사실상 장기 휴업 상태에 있다.

역사 팔레스타인 항공은 1995년 오슬로 협정 이후 팔레스타인의 국제적인 연결성을 확보하고 자치 정부의 상징적인 존재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튀니지 등 다른 지역을 거점으로 임시 운항을 시작했으며, 주로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관계자들을 위한 전세 항공편을 운항했다. 1998년 야세르 아라파트 국제공항이 가자 지구에 개항하면서 팔레스타인 항공은 이곳을 주 허브 공항으로 삼아 이집트 카이로, 요르단 암만,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등 중동 지역 및 북아프리카, 일부 유럽 도시로의 정기 운항을 시작했다. 당시 보유 항공기로는 주로 포커 50(Fokker 50)과 보잉 727(Boeing 727) 등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2000년에 발발한 제2차 인티파다로 인해 야세르 아라파트 국제공항이 이스라엘 군에 의해 폐쇄되고 사실상 파괴되면서, 팔레스타인 항공은 2001년 모든 정기 운항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항공기들은 이집트의 엘 아리시 국제공항으로 옮겨졌으며, 주로 성지 순례객을 위한 전세 항공편을 간헐적으로 운항하는 등 극히 제한적인 활동만을 이어왔다. 2005년 이후로는 거의 모든 상업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며, 2020년에는 남아있던 포커 50 항공기 두 대가 매각되었다. 현재는 법인 자체는 유지되고 있으나 운영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다.

운항 노선 팔레스타인 항공은 운영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주요 노선을 운항했다.

  • 중동: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암만, 제다, 두바이
  • 북아프리카: 아르위야(튀니지), 카사블랑카
  • 유럽: 라르나카(키프로스), 이스탄불

보유 항공기 팔레스타인 항공은 운영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기종을 보유했다.

  • 보잉 727-100
  • 포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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