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이탈리아(PalaItalia)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실내 경기장이다. 정식 명칭은 아레나 밀라노(Arena Milano)이며, 후원 기업명을 따라 유니폴 돔(Unipol Dome)으로도 불린다. 팔라이탈리아 산타 줄리아(PalaItalia Santa Giulia)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개요
팔라이탈리아는 밀라노 남동부 외곽의 산타 줄리아(Santa Giulia) 지구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다. 16,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콘서트 시에는 좌석 12,000석과 입석 4,000석이 마련된다. 완공 이후 밀라노에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가장 큰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역사
이 경기장의 건설 아이디어는 2026년 동계 올림픽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유치 과정에서 제기되었다. 밀라노 시 당국은 올림픽 유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시설을 건설하기로 결정하였다. 설계는 Risanamento S.p.A.의 자회사인 Santa Giulia S.p.A.에 맡겨졌다.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투표 일주일 전, 호주 기업 Lendlease 및 Ogv Europe Limited와 건설 계약이 체결되었다. 토지 정화 작업은 2022년 초에 시작되었으며, 기공은 2023년에 이루어졌다. 2025년, 이탈리아 정부는 프로젝트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5,100만 유로를 할당하였다.
2026년 1월 10일과 11일, 경기장이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스링크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2025~2026년 이탈리아컵과 세리에 A 챔피언십 파이널 포 아이스하키 경기가 개최되었다.
용도
팔라이탈리아는 2026년 동계 올림픽의 아이스하키 경기와 2026년 동계 패럴림픽의 파라 아이스하키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5월 6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루치아노 리가부에(Luciano Ligabue)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비판
경기장은 미완성 상태에서 공식 행사에 사용된 점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일부 경기 도중 건설 작업이 계속 진행되거나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한 빙판에 구멍이 생겨 경기가 일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시설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국제 언론, 특히 내셔널 하키 리그(NHL) 관련 매체로부터도 경기장 상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으며, 올림픽 표준 충족 여부와 건설 기한 준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표명되었다.